이곳에는 500여 장의 LP를 갖춘 'DJ 뮤직박스'가 만들어졌으며, 매주 금∼일요일 전문 DJ가 시민들의 신청 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각 테이블에 놓인 메모지로 듣고 싶은 노래와 사연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음악다방은 복고풍의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만나기 어려운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전시관 안에서 식음료를 판매하지는 않지만,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편의시설인 '서궁'(카페), '사랑채'(전통찻집), '학교 앞 분식'(분식), '앤티크라운지'(양식)에서 구매한 식음료를 가져와 먹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방역패스 의무 기관으로, 방역패스나 PCR 음성 확인서가 확인된 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 '마을안내소'에서 체온 측정과 QR체크인 후 입장 팔찌를 받아야 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추억의 음악다방에서 7080세대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