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04∼405점·광주교육대 365점·에너지공대 400점
광주교육청, 수능 정시 대학별 지원 점수 분석
광주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대학별 지원 점수를 분석해 16일 발표했다.

시 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404점 내외, 자연 계열 40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1점 내외, 자연 계열 396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교육대의 지원 가능 점수는 365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지원 가능 점수는 400점 내외, 올해 신설된 한국에너지공과대는 400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2점, 국어교육과 360점, 행정학과 359점, 경영학부는 356점, 정치외교학과 349점, 국어국문학과 347점, 자연 계열은 의예과 414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과) 409점, 약학부 406점, 수의예과 399점, 전기공학과 388점, 간호학과 366점, 수학과 365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과 344점, 영어교육과 338점, 국어교육과 331점, 자연 계열은 의예과 410점, 치의예과 407점, 약학과 405점, 간호학과 347점, 수학교육과 335점으로 예상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며 "배치기준 점수는 표준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6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 후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 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 지원을 위해 시 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실 채점 설명회 자료를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4일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교사들로 구성된 '정시모집 대비 1대1 대면상담'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