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후보물질 'JP-1336'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임상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 후보물질과 기존에 널리 쓰여왔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프라졸을 각각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후보물질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5월 제일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신약 개발 자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