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서프라이즈 없었다…긴축 우려 사라져"-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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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 스탠스 전환 우려는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김준영 흥국증권 연구원은 16일 "12월 FOMC에서 내년 Fed가 할 수 있는 것, 테이퍼링 조기 종료, 금리 인상 등에 대해 충분히 쏟아냈다"며 "시장이 가지고 있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판단되며 금리 인상 전까지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FOMC에서 Fed는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예상대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였다. 점도표 상으로 내년 금리 인상은 3회가 예상됐다.
시장이 먼저 우려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예상을 넘는 매파적인 모습은 없었다. 시장이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고 Fed가 천천히 그 흐름을 따라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파적인 시그널에도 채권 시장은 약세폭이 제한적이었다.
단기물은 오히려 FOMC 이후 강세 전환했고 10년물도 1~2bp 수준의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했지만 FOMC 이후 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매(hawk)를 반영하고 있었다"며 "Fed의 공격적인 긴축 스탠스 전환 우려는 오히려 사라졌고 모든 수는 예상된 수순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준영 흥국증권 연구원은 16일 "12월 FOMC에서 내년 Fed가 할 수 있는 것, 테이퍼링 조기 종료, 금리 인상 등에 대해 충분히 쏟아냈다"며 "시장이 가지고 있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판단되며 금리 인상 전까지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FOMC에서 Fed는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예상대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였다. 점도표 상으로 내년 금리 인상은 3회가 예상됐다.
시장이 먼저 우려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예상을 넘는 매파적인 모습은 없었다. 시장이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고 Fed가 천천히 그 흐름을 따라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파적인 시그널에도 채권 시장은 약세폭이 제한적이었다.
단기물은 오히려 FOMC 이후 강세 전환했고 10년물도 1~2bp 수준의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했지만 FOMC 이후 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매(hawk)를 반영하고 있었다"며 "Fed의 공격적인 긴축 스탠스 전환 우려는 오히려 사라졌고 모든 수는 예상된 수순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