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결산] 말말말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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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정치·경제·사회적 격변과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 현장에서 터져나온 뉴스메이커의 말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전 세계 미디어와 SNS를 뜨겁게 달궜던 발언을 모았다.
▲ 미국이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월 20일 취임 후 각종 연설에서 동맹 복원과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여러 차례 거론한 말) ▲ 스푸트니크 순간에 매우 가깝다 (마크 밀리 미 합참 의장. 10월 27일 언론 인터뷰 중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1957년 당시 옛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려 서방에 큰 충격을 준 사건에 빗대 설명하며) ▲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외국 세력이 중국을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발언) ▲ 바가지 씌우는 남작 (미 워싱턴포스트. 5월 5일 인터넷판 칼럼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쿄올림픽 강행을 추진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판하며) ▲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미얀마 19세 소녀 치알 신의 티셔츠에 적힌 문구. 3월 3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한 달 뒤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군경 총탄에 숨졌고, 그의 티셔츠에 적힌 이 글귀는 민주주의 회복 열망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 이것이 인프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4월 12일 삼성전자 등이 참석한 반도체 화상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기다리지 않는다.
반도체·배터리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야"라고 주문) ▲ 난 노예가 아니다.
내 삶을 되찾고 싶을 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6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친부의 법정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하면서 내뱉은 말) ▲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 (74세 할리우드 원로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 1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해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며) ▲ 대만에 일이 있다는 것(有事)은 일본에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미일 동맹에 일이 있다는 것이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12월 1일 대만 국책연구원이 주최한 화상 강연에서 대만 유사시에 미국과 일본이 공동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 조국이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 (캐나다에서 3년간 가택연금 당했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9월 24일 캐나다 법원의 가택연금 해제 결정 직후 집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한 말) ▲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습니다 (윌 코스 메이시스 퍼레이드 총괄 프로듀서. 11월 26일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뉴욕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대해) ▲ 백신 안 맞으면 감옥 보내겠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6월 21일 TV 담화에서 시민들의 참여 저조로 백신 접종률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뱉은 막말) /연합뉴스
올해 전 세계 미디어와 SNS를 뜨겁게 달궜던 발언을 모았다.
▲ 미국이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월 20일 취임 후 각종 연설에서 동맹 복원과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여러 차례 거론한 말) ▲ 스푸트니크 순간에 매우 가깝다 (마크 밀리 미 합참 의장. 10월 27일 언론 인터뷰 중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1957년 당시 옛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려 서방에 큰 충격을 준 사건에 빗대 설명하며) ▲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외국 세력이 중국을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발언) ▲ 바가지 씌우는 남작 (미 워싱턴포스트. 5월 5일 인터넷판 칼럼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쿄올림픽 강행을 추진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판하며) ▲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미얀마 19세 소녀 치알 신의 티셔츠에 적힌 문구. 3월 3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한 달 뒤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군경 총탄에 숨졌고, 그의 티셔츠에 적힌 이 글귀는 민주주의 회복 열망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 이것이 인프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4월 12일 삼성전자 등이 참석한 반도체 화상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기다리지 않는다.
반도체·배터리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야"라고 주문) ▲ 난 노예가 아니다.
내 삶을 되찾고 싶을 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6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친부의 법정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하면서 내뱉은 말) ▲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 (74세 할리우드 원로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 1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해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며) ▲ 대만에 일이 있다는 것(有事)은 일본에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미일 동맹에 일이 있다는 것이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12월 1일 대만 국책연구원이 주최한 화상 강연에서 대만 유사시에 미국과 일본이 공동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 조국이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 (캐나다에서 3년간 가택연금 당했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9월 24일 캐나다 법원의 가택연금 해제 결정 직후 집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한 말) ▲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습니다 (윌 코스 메이시스 퍼레이드 총괄 프로듀서. 11월 26일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뉴욕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대해) ▲ 백신 안 맞으면 감옥 보내겠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6월 21일 TV 담화에서 시민들의 참여 저조로 백신 접종률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뱉은 막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