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이날 오후 2시 FOMC를 마치고 성명서와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FOMC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를 보면 전체 18명의 위원 중 10명이 내년에 세 차례 가량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명은 네 차례 금리 인상을, 5명은 두 차례 인상을 각각 전망했다.
FOMC 위원들은 또 2023년에 3회, 2024년에 2회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수준은 내년 연 0.9%, 2023년 연 1.6%, 2024년 연 2.1% 가량 될 것으로 봤다.
이런 결과가 전해진 뒤 뉴욕증시는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약세를 보이다 2시 이후 0.4% 이상 올랐다. S&P500 지수도 4,636로 시작해 오후 2시 전 4613까지 하락하다 상승세로 바뀌어 4660까지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비슷한 시간부터 오름세로 전환해 0.6% 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30부터 시작한 제롬 파월 Fed의장의 기자간담회는 더 큰 호재로 작용했다. 오후 3시 이후엔 3대 지수의 상승폭이 더 커져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대 상승률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에 가깝게 오르며 장을 마쳤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