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에게 물질 배우고, 해녀 밥상도 체험…4계절 방문 가능 프로그램 발굴
울산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경관·체험·숙박 3개 부문 1등급
울산시는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어촌관광사업 등급 심사에서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이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등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심사는 어촌관광사업 등급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사후관리로 어촌관광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구성해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현장평가를 하고, 등급 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나잠어업을 하는 해녀들에게 직접 물질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 등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수산물로 만든 '해녀밥상'도 맛볼 수 있고, 낚시체험, 농촌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 가족, 기업 등 수요자 계층과 연령에 맞는 맞춤형 체험활동 운영으로 4계절 방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