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전매가능 여부가 '흥행 보증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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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매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가점 낮은 2030 수요 쏠려
- 주거상품 규제 강화의 대체제로 꼽히며 분양 즉시 완판은 기본, 몇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삿일
높은 아파트 청약 문턱이 내년에는 더욱 높아질 것이 예고되며 전매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풍선효과가 더욱 쏠리고 있다.
주택법에 따르면 투가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건설, 공급되는 거의 모든 주택(민간택지 일부 제외)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등의 경우 10년 이내의 범위에서 전매가 제한된다. 또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서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건설, 공급되는 일정규모의 건출물에 대해 일정기간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2030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연이어 기록적인 성적을 보이며 청포자(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아파트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뜨겁다. 몇 백대 1의 경쟁률은 이제 예삿일이다.
실제로 생활형숙박시설 중에서는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876실 모집에 57만명이 넘게 청약해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평균 청약 경쟁률이 862대 1에 달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들어서는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도 408실 분양에 24만명 이상 몰리며 평균 598대 1, 최고 3781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6실을 공급하는데 12만5919명이나 몰렸다. 또 같은 달 분양한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역시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나 청약해 평균 경쟁률 1398대 1로 역대 가장 높은 오피스텔 경쟁률을 보였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서도 전매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서울 최중심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 공급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분양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운지구 두 번째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의 공급구성은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급되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최적화된 입지가 돋보이며 그간 공급된 여타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해 입지면에서 차별화된다. 지하철 4개노선 이용이 편리한 쿼드러블 역세권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다. 이곳은 전문직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리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 문화생활 시설을 갖추어 전문직 고소득 MZ세대의 수요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 업체의 위탁 운영을 도입해 임대인의 번거로움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고덕신도시에도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 ~ 45㎡ 생활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성종합건설은 경기 의왕에서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 64~79㎡ 40실로 구성됐다. 100실 미만으로 공급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 주거상품 규제 강화의 대체제로 꼽히며 분양 즉시 완판은 기본, 몇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삿일
높은 아파트 청약 문턱이 내년에는 더욱 높아질 것이 예고되며 전매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풍선효과가 더욱 쏠리고 있다.
주택법에 따르면 투가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건설, 공급되는 거의 모든 주택(민간택지 일부 제외)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등의 경우 10년 이내의 범위에서 전매가 제한된다. 또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서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건설, 공급되는 일정규모의 건출물에 대해 일정기간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2030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연이어 기록적인 성적을 보이며 청포자(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아파트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뜨겁다. 몇 백대 1의 경쟁률은 이제 예삿일이다.
실제로 생활형숙박시설 중에서는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876실 모집에 57만명이 넘게 청약해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평균 청약 경쟁률이 862대 1에 달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들어서는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도 408실 분양에 24만명 이상 몰리며 평균 598대 1, 최고 3781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6실을 공급하는데 12만5919명이나 몰렸다. 또 같은 달 분양한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역시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나 청약해 평균 경쟁률 1398대 1로 역대 가장 높은 오피스텔 경쟁률을 보였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서도 전매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서울 최중심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 공급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분양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운지구 두 번째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의 공급구성은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급되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최적화된 입지가 돋보이며 그간 공급된 여타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해 입지면에서 차별화된다. 지하철 4개노선 이용이 편리한 쿼드러블 역세권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다. 이곳은 전문직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리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 문화생활 시설을 갖추어 전문직 고소득 MZ세대의 수요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 업체의 위탁 운영을 도입해 임대인의 번거로움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고덕신도시에도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 ~ 45㎡ 생활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성종합건설은 경기 의왕에서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 64~79㎡ 40실로 구성됐다. 100실 미만으로 공급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