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증병상 가동률 82%, 서울 90%…병상 대기자 총 1천4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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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입원 대기 807명-생치센터 대기 673명, 비수도권 입원 대기 1명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2%에 육박하는 등 중환자 대응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병원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천481명이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1.8%로 총 병상 1천288개 중 1천53개를 사용 중이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다.
정부도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신호'로 보고 있다.
가동률 85%는 사실상 병상 포화 상태를 의미한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6.2%로 827개 중 713개를 사용 중이다.
서울은 89.8%, 인천은 89.4%, 경기는 82.2%이며,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14개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중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이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대전·충북·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고, 세종에는 1개만 남아있다.
전국에 남아있는 입원 가능 중증병상은 총 235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지난 8~13일 800명대로 집계되다가 이날 906명으로 처음으로 900명을 넘었다.
의료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위중증 환자가 조만간 1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내 병원 입원 대기자는 80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673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1명이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전체 병상 대기자는 1천481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2만5천846명이다.
/연합뉴스
병원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천481명이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1.8%로 총 병상 1천288개 중 1천53개를 사용 중이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다.
정부도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신호'로 보고 있다.
가동률 85%는 사실상 병상 포화 상태를 의미한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6.2%로 827개 중 713개를 사용 중이다.
서울은 89.8%, 인천은 89.4%, 경기는 82.2%이며,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14개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중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이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대전·충북·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고, 세종에는 1개만 남아있다.
전국에 남아있는 입원 가능 중증병상은 총 235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지난 8~13일 800명대로 집계되다가 이날 906명으로 처음으로 900명을 넘었다.
의료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위중증 환자가 조만간 1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내 병원 입원 대기자는 80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673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1명이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전체 병상 대기자는 1천481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2만5천84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