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14일 오전 고성군, 투자업체 이조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산 100번지 일원을 온천 테마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2023년까지 23만5천여㎡ 부지에 조선 시대 한양 사대문 안팎을 형상화한 한옥 호텔과 한옥 리조트, 저잣거리, 현대식 콘도미니엄 등 724객실 규모의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조는 경기 광주시 일대에서 유통·물류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고성군은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해 사업이 조기 추진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유발 1천896억원, 부가가치 1천32억원, 신규 일자리 6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한옥마을 온천 개발사업으로 주민의 고용 창출은 물론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