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2021 MAMA' 무대 최다 조회수…역시 K-퍼포먼스 끝판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퍼포먼스 끝판왕' ITZY(있지)가 폭발적인 무대로 전 세계 팬심을 매료시키고 2021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ITZY는 2019년 2월 첫 디싱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데뷔해 매 활동마다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무대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 국내외 K팝 팬들은 ITZY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춤 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이들의 컴백을 기다렸고, ITZY는 올해 4월 미니 4집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과 9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LOCO'(로꼬)를 발매하고 강력한 힘을 실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에서는 한층 특별한 공연을 펼치고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사했다. '마.피.아. In the morning'과 'LOCO'를 웅장한 느낌으로 편곡해 거대한 세트 위 한 편의 작품 같은 무대를 꾸몄고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포인트를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진은 과감한 액팅을 비롯해 배우 허성태에게 총을 겨누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대세 걸그룹'과 '대세 배우'가 만난 해당 무대 영상은 13일 오전 8시 기준 422만 뷰를 돌파하고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게재된 '2021 MAMA' 전체 무대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달성했다. 또한 12일 오전 기준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1일 오후 ITZY 공식 SNS 채널에 'ITZY Performance Practice | MAMA 2021'을 오픈했다. 연습 영상 속 ITZY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고 고퀄리티 무대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한눈에 보여줬다. 실전인 듯 완벽한 칼군무는 물론 멤버들의 춤선과 출중한 춤 실력을 가늠케 했다. 또한 계단, 철창, 폴 등 다양한 무대 장치를 이용한 넓은 공간 활용력으로 안무를 보다 다채롭게 구성했다.
앞서 3일 공개한 '2021 AAA' 퍼포먼스 연습 영상인 'ITZY Performance Practice | 2021 ASIA ARTIST AWARDS'에서도 노트북, 책상, 문서 파일 등 소품으로 회사 사무실을 구현해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무대 장인' 수식어를 입증하듯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ITZY의 무대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ITZY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페셜 댄스 채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출연 단골손님으로 높은 유튜브 조회 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스튜디오 춤' 연간 톱 조회 수 랭킹에서 대표곡 'WANNABE'(워너비)와 'Not Shy'(낫 샤이) 영상으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며 인기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예지, 채령, 류진이 K팝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부터 춤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Artist Of The Month) 콘텐츠의 3월, 8월, 11월의 주인공으로 각각 선정돼 기량을 뽐냈다.
세 멤버는 서로 다른 춤선과 매력으로 역량을 자랑했다. 예지가 비숍 브릭스(Bishop Briggs)의 'River'(리버)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친 영상은 9일 3000만 뷰를 넘어섰고, 앞서 류진이 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Therefore I am'(데어포어 아이 엠) 안무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해 큰 관심을 입증했다. 매혹미를 품은 채령의 영상 역시 1000만 뷰를 거뜬히 넘기며 'K-퍼포먼스 끝판왕' ITZY의 존재감을 빛냈다.
뚜렷한 개성과 실력으로 무장해 'K팝 4세대 걸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ITZY의 연말 퍼포먼스 활약에 귀추가 모아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