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밤사이 14명 확진…산발적 연쇄 감염 지속
울산에서는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확진된 14명이 울산 5899∼5912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10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이 중 8명은 지역사회 내 감염이며, 2명은 부산과 경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3명,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6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