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렌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서방의 초청을 철회하라는 러시아의 요청을 거부했다.

스톨렌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나토의 관계는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30개 나토 동맹국과 우크라이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자국 같은 큰 강대국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들이 다른 회원국이 할 수 있는 일을 통제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정립하려 하는 것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