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제5원소'와 같은 영화로 유명한 베송 감독이 제작한 영화 '택시 5'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산드 반 로이(31)는 지난 2018년 5월 베송 감독을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프랑스 검찰은 2019년 2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수사를 끝냈지만, 반 로이가 추가 혐의를 제기하면서 같은 해 말 새로운 수사를 시작했다.
베송 감독은 반 로이와의 교제를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반 로이를 포함해 총 9명의 여성이 베송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베송 감독은 이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