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서 충돌…병사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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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쟁을 벌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국경에서 충돌해 아제르바이잔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국경 지역에서 아르메니아의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아르메니아의 정치·군사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군이 동부 국경지대에 포격을 가했다며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라"고 반박했다.
구소련 구성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9월 오랜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전쟁을 벌였다.
양측의 교전으로 약 6천500명이 사망한 끝에 러시아의 중재로 평화협정이 체결됐으나, 실상은 아제르바이잔의 완승으로 전쟁이 마무리됐다.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주요 지역을 장악했으며, 러시아는 양측의 충돌 방지를 위해 향후 5년간 나고르노-카라바흐에 평화 유지군을 배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국경 지역에서 아르메니아의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아르메니아의 정치·군사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군이 동부 국경지대에 포격을 가했다며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라"고 반박했다.
구소련 구성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9월 오랜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전쟁을 벌였다.
양측의 교전으로 약 6천500명이 사망한 끝에 러시아의 중재로 평화협정이 체결됐으나, 실상은 아제르바이잔의 완승으로 전쟁이 마무리됐다.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주요 지역을 장악했으며, 러시아는 양측의 충돌 방지를 위해 향후 5년간 나고르노-카라바흐에 평화 유지군을 배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