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모라 EU사무차장과 통화…"이란핵협상 실질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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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0일 유럽연합(EU)의 엔리케 모라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통화를 하고 최근 재개된 이란 핵협상(JCPOA) 복원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라 사무차장은 JCPOA 복원 협상 조정자로, 전날 속개된 협상 동향을 공유했다.
최 차관은 JCPOA 복원을 위한 EU의 역할을 평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련 당사국들이 끈기를 갖고 협상에 임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JCPOA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이 참여하는 JCPOA 복원 협상은 지난달 29일 재개됐지만, 참가국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 3일 중단됐다.
이후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차 협상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제재로 한국에 묶여있는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약 8조3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JCPOA 복원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연합뉴스
모라 사무차장은 JCPOA 복원 협상 조정자로, 전날 속개된 협상 동향을 공유했다.
최 차관은 JCPOA 복원을 위한 EU의 역할을 평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련 당사국들이 끈기를 갖고 협상에 임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JCPOA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이 참여하는 JCPOA 복원 협상은 지난달 29일 재개됐지만, 참가국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 3일 중단됐다.
이후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차 협상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제재로 한국에 묶여있는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약 8조3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JCPOA 복원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