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물류플랫폼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남동공동물류센터에서 인천남동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혁신을 이루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물류플랫폼은 이 사업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인천 남동스마트물류센터는 전국 4개 산단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의 첫 사례다.

인천남동산단 공동물류센터는 자율주행 피킹로봇시스템과 복합물류설비 등 자동화 설비로 입주기업의 입출고 정보 통합 관리와 제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운몽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은 "물류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통한 물류 공동화 효과로 5~10% 이상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사업 특성별로 자동화 매칭되는 물류 자동화를 통해 피킹, 보관, 출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적재 효율이 9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로봇이 알아서 척척"…인천 남동산단이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