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인공지능 콘퍼런스…세계적인 전문가 한자리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9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AICON(Artificial Intelligence Congress) 광주 2021' 콘퍼런스가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7개국 3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첫날에는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 교수가 '미래 인공지능 기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17일에는 데니스 홍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장, 존비 로저스 로컬 모터스 공동 설립자 등이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와 산업융합을 위한 방법론을 다룰 예정이다.

전시홀에서는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가상 공간의 콘퍼런스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비즈니스룸에서는 다양한 상담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icon-gwangj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강연부터 투자, 채용,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