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소폭 상승…3,010대(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장중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9일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0.35%) 오른 3,012.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17%) 오른 3,007.00에 출발해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8억원, 1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 마감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에 대해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미국 증시 강세 효과, 오미크론 악재 소멸 기대감 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오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만큼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화에 따른 장중 지수 변동성 확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의 선물 매수 롤오버(만기 연장)가 나타나면 지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SK하이닉스(0.83%), 네이버(0.13%), LG화학(0.27%), 현대차(0.48%), 기아(0.96%)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카카오(-0.83%), 삼성SDI(-0.42%) 등은 약세다.
카카오뱅크는 넷마블의 지분 매각 여파에 장 초반 4.15%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3%), 종이·목재(0.66%), 기계(0.78%), 운송장비(0.79%), 서비스업(0.74%) 등이 강세고, 은행(-3.18%), 철강·금속(-0.39%), 의료정밀(-0.50%)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56%) 오른 1,011.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32%) 오른 1,009.29에 출발한 후 상승 흐름을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펄어비스(2.20%), 위메이드(1.88%) 등이 강세고, 에코프로비엠(-1.76%), 엘앤에프(-1.72%) 등 2차전지주가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92억원을, 개인이 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0.35%) 오른 3,012.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17%) 오른 3,007.00에 출발해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8억원, 1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 마감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에 대해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미국 증시 강세 효과, 오미크론 악재 소멸 기대감 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오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만큼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화에 따른 장중 지수 변동성 확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의 선물 매수 롤오버(만기 연장)가 나타나면 지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SK하이닉스(0.83%), 네이버(0.13%), LG화학(0.27%), 현대차(0.48%), 기아(0.96%)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카카오(-0.83%), 삼성SDI(-0.42%) 등은 약세다.
카카오뱅크는 넷마블의 지분 매각 여파에 장 초반 4.15%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3%), 종이·목재(0.66%), 기계(0.78%), 운송장비(0.79%), 서비스업(0.74%) 등이 강세고, 은행(-3.18%), 철강·금속(-0.39%), 의료정밀(-0.50%)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56%) 오른 1,011.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32%) 오른 1,009.29에 출발한 후 상승 흐름을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펄어비스(2.20%), 위메이드(1.88%) 등이 강세고, 에코프로비엠(-1.76%), 엘앤에프(-1.72%) 등 2차전지주가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92억원을, 개인이 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