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류 역사 최악의 거품" 美 투자업체 대표 비관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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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거품은 터질 수 밖에 없어" 지적
미국의 한 투자업체의 대표가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내비쳤다.
7일(현지시각) 미국의 투자업체 페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 라이언 페인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품 중 하나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그는 "모든 거품은 터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거품이 터진 이후에는 매우 추악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찰리 멍거 버크셔 헤더웨이 부회장은 지난 2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최근 자본시장의 버블은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당시 멍거 부회장 역시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페인은 멍거 부회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도 밝혔다. 당시 멍거 부회장의 발언 이후 3일 미국증시는 급락한 바 있다.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암호화폐도 20% 이상 폭락해 한때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7일(현지시각) 미국의 투자업체 페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 라이언 페인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품 중 하나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그는 "모든 거품은 터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거품이 터진 이후에는 매우 추악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찰리 멍거 버크셔 헤더웨이 부회장은 지난 2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최근 자본시장의 버블은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당시 멍거 부회장 역시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페인은 멍거 부회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도 밝혔다. 당시 멍거 부회장의 발언 이후 3일 미국증시는 급락한 바 있다.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암호화폐도 20% 이상 폭락해 한때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