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덕계근린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양주시, 덕계근린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검체 채취자 4명, 행정요원 4명, 안내 및 방역요원 4명 등 모두 12명이 근무하며 오는 9∼31일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들은 임시 선별검사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전자문진표를 직접 작성하고 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 확인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양주시에는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유양동 선별진료소 1곳 밖에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