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북부 항구 공습…"이란 무기 공급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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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 북부 항구를 공습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7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230㎞ 떨어진 라타키아 항의 컨테이너 야적장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은 야적장에 있던 이란의 무기를 직접 목표로 삼은 것"이라며 "물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보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날 오전 1시23분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우리 방공부대가 라타키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격퇴했으나 여러 컨테이너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7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230㎞ 떨어진 라타키아 항의 컨테이너 야적장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은 야적장에 있던 이란의 무기를 직접 목표로 삼은 것"이라며 "물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보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날 오전 1시23분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우리 방공부대가 라타키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격퇴했으나 여러 컨테이너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