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끈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내 역할은 5%"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상승세가 무섭다.
KB손보는 7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기록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2라운드 중반까지 3승 6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KB손보는 4연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쉽게 끝났다"며 "사실 우리 능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이기지 못할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 능력을 발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 감독은 '시즌 초반과 비교할 때 달라진 점'을 묻는 말에 "시즌 초반엔 수비가 흔들리면서 많은 승수를 챙기지 못했는데, (지난달 30일 전역한) 리베로 정민수가 합류하면서 팀 전력이 탄탄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리시브를 받아 세터 황택의의 토스 분배가 살아났고, 이에 공격력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 감독은 "4연승 기간 중 내 역할은 5% 수준"이라며 "오롯이 선수들이 잘 싸워서 연승을 기록했다.
오늘만큼은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연합뉴스
KB손보는 7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기록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2라운드 중반까지 3승 6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KB손보는 4연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쉽게 끝났다"며 "사실 우리 능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이기지 못할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 능력을 발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 감독은 '시즌 초반과 비교할 때 달라진 점'을 묻는 말에 "시즌 초반엔 수비가 흔들리면서 많은 승수를 챙기지 못했는데, (지난달 30일 전역한) 리베로 정민수가 합류하면서 팀 전력이 탄탄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리시브를 받아 세터 황택의의 토스 분배가 살아났고, 이에 공격력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 감독은 "4연승 기간 중 내 역할은 5% 수준"이라며 "오롯이 선수들이 잘 싸워서 연승을 기록했다.
오늘만큼은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