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물치도 해상서 정박 어선에 불…선원 7명 대피
7일 오후 2시 24분께 인천시 동구 물치도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4.98t급 어선 A호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은 바다에 뛰어내린 뒤 스스로 육지 쪽으로 빠져나왔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투입해 소화포로 불을 끄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불이 난 어선은 육지와 가까운 해상에 정박 중이었다"며 "썰물로 수심이 깊지 않아 선원들은 걸어서 육지로 나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