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 확대"
KDI는 7일 '경제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KDI는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고 대외수요도 위축되면서 제조업의 회복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조업은 생산감소세가 지속되고, 재고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출도 금액 기준으로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