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문가 모여 기술창업정책 만든다…창원시 자문위 출범

경남 창원시는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기술보증기금,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관계자와 변리사, 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과정에서 의견을 내고 기술창업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시가 지난 5월 공포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출범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병창 시 창업보육센터협의회 협회장은 "자문 활동뿐만 아니라 참여기관·단체 간 폭넓은 소통을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원이 창업도시로 거듭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