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0명이 또 발생했다.

충북 어제 80명 추가…청주 어린이집 등 연쇄감염 이어져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에서 35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 음성 16명, 충주 11명, 제천 7명, 진천 5명, 옥천 2명이 양성 판정됐다.

보은·영동·괴산·단양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75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이고, 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도 39명이다.

청주에서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와 관련해 9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54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6명(누적 35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초등학교(〃 20명)와 중학교(〃 22명) 관련 1명씩이 추가됐다.

음성의 식품제조회사에서는 10명(〃 누적 11명)이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진천 요양원, 충주 종교인 기도회, 보은 중학교 교사, 제천 초등학교 관련 연쇄감염도 이어졌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9천31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은 도내 인구(159만1천9명)의 82.6%인 131만3천487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12∼17세의 2차 접종 완료율은 30.9%다.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9.2%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