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1위 업체인 두산퓨얼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018년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전북 익산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500여명을 직접 고용했고, 협력업체 200여 곳의 직원 2천600여명과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소연료전지 국산화율 제고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앞으로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장을 증설하고,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조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하고 기술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PAFC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기존 90㎿에서 275㎿까지 확대되며, 34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와 약 2천3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72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두산퓨얼셀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