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항 인근서 어선 바위와 충돌해 침수…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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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바위와 충돌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40분께 제주시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9.77t·승선원 6명)호가 바위와 충돌, 배 밑창이 파손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 경비함정 등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기관실이 1m 정도 침수된 상태였다.
해경은 에어벤트(통기관)와 연료밸브 등을 봉쇄하고 경비함정의 배수펌프와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인 뒤 A호를 세화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입출항 시에는 반드시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평소 잘 알고 있는 곳이라도 기상과 물때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40분께 제주시 세화항 동쪽 100m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9.77t·승선원 6명)호가 바위와 충돌, 배 밑창이 파손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 경비함정 등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기관실이 1m 정도 침수된 상태였다.
해경은 에어벤트(통기관)와 연료밸브 등을 봉쇄하고 경비함정의 배수펌프와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인 뒤 A호를 세화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입출항 시에는 반드시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평소 잘 알고 있는 곳이라도 기상과 물때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