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14일 경매 출품
이우환 빨간 '선으로부터' 경매에…추정가 20억원
서울옥션은 오는 14일 강남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이우환의 1982년작 '선으로부터' 150호 크기 작품이 나온다.

이우환의 빨간색 선 작품이 드문 편인데다, 150호 크기가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서울옥션은 설명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가는 20억원이다.

해외 작품으로는 마르크 샤갈의 1976년작 '기도'가 출품된다.

작가 말년의 무르익은 색채 표현이 잘 담긴 작품으로, 추정가는 18억5천만~30억원이다.

이밖에 박서보, 이건용, 도널드 저드, 앤서니 곰리 등 총 159점, 약 127억원 규모 작품이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