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정희수 소방위 '압축가스 이용한 충전형 발사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2021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이 낸 아이디어 926건 중 현장 활용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전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경기 이천소방서 정희수 소방위의 '압축가스를 이용한 충전형 발사체'가 받았다.

기존에 사용이 불편하고 비싼 화약식 마취약액 발사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압축가스를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발사체를 고안했다.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충남경찰청 김태훈 경사의 '레이저 조명과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원터치 다기능 안전표지판'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원규 경사의 '수중 구조 헬멧'이 공동 수상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돼 국민과 구조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