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가 혼자 8골을 몰아친 하태현의 활약을 앞세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SK는 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5-19로 물리쳤다.

이틀 전 1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1골 차 분패를 당한 SK는 이날 하태현이 혼자 8골을 넣고, 김동철(5골)과 김태규(4골)도 공격에 가담하며 6골 차 승리를 거뒀다.

SK의 체코 출신 골키퍼 크루파 제이콥은 방어율 33.3%(7/21)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 진출 후 첫 승리를 맛봤다.

충남도청은 김동준과 남성욱이 6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개막 2연패를 당했다.

◇ 5일 전적
▲ 남자부
SK(1승 1패) 25(14-11 11-8)19 충남도청(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