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 '왕중왕전' 결승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女복식 김소영-공희용도 상대 기권으로 결승행…대회 2연패 도전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파이널 2021'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2-0(25-23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조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A조 1위 포른파위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1세트 23-23 듀스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 24-23 세트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강한 스매싱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19-17로 쫓기던 상황에서 포른파위의 회심의 공격이 아웃으로 판정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셔틀콕을 상대 진영에 살짝 넘기는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포른파위의 범실을 한 번 더 유도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안세영은 5일 오후 푸살라 신두(인두)를 상대로 대회 첫 정상을 노린다.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준결승 상대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가 대회를 기권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김소영-공희용은 5일 오후 2시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상대로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연합뉴스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파이널 2021'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2-0(25-23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조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A조 1위 포른파위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1세트 23-23 듀스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 24-23 세트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강한 스매싱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19-17로 쫓기던 상황에서 포른파위의 회심의 공격이 아웃으로 판정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셔틀콕을 상대 진영에 살짝 넘기는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포른파위의 범실을 한 번 더 유도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안세영은 5일 오후 푸살라 신두(인두)를 상대로 대회 첫 정상을 노린다.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준결승 상대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가 대회를 기권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김소영-공희용은 5일 오후 2시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상대로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