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내년 상반기 시벨리우스·말러 등으로 무대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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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안정적 프로그램 운영 위해 상반기 일정 먼저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상반기 공연을 모차르트, 시벨리우스, 말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일정만 '시즌1'이란 이름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취임 3주년을 맞는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상반기에만 총 9번 포디엄에 오른다.
내년 1월 29∼31일 시즌 첫 공연에선 모차르트 레퀴엄을 선보이고, 3월에는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4월에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말러 교향곡 10번, 6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아울러 진은숙의 '권두곡', 토마스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동심원의 길', 미카엘 자렐의 '그림자들' 등이 한국에 처음 소개되고, 폴 키하라의 비올라 협주곡은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세계 초연된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했다.
하르덴베리에르는 오케스트라 협연, 지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고, 하델리히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내악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지휘자 니컬러스 카터와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지휘자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내한하며,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했던 티에리 피셔도 무대에 선다.
'시즌1' 티켓은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
/연합뉴스
서울시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일정만 '시즌1'이란 이름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취임 3주년을 맞는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상반기에만 총 9번 포디엄에 오른다.
내년 1월 29∼31일 시즌 첫 공연에선 모차르트 레퀴엄을 선보이고, 3월에는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4월에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말러 교향곡 10번, 6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아울러 진은숙의 '권두곡', 토마스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동심원의 길', 미카엘 자렐의 '그림자들' 등이 한국에 처음 소개되고, 폴 키하라의 비올라 협주곡은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세계 초연된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했다.
하르덴베리에르는 오케스트라 협연, 지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고, 하델리히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내악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지휘자 니컬러스 카터와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지휘자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내한하며,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했던 티에리 피셔도 무대에 선다.
'시즌1' 티켓은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