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0대 31번째 사망자
합창 모임·일가족 등 광주 29명·전남 31명 확진
광주와 전남에서 모임, 일가족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다.

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29명, 전남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합창 모임 관련이 8명이 추가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가 39명까지 늘었다.

타시도 관련 5명, 기 확진자 관련 5명, 타지역 휴양시설 관련 2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1명이다.

유증상 검사자도 7명이 나왔다.

전남은 목포 3명, 여수 1명, 순천 6명, 나주 3명, 광양 5명, 곡성 1명, 보성 4명, 화순 1명, 영암 1명, 무안 4명, 진도 1명, 신안 1명이다.

보성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2∼3일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다.

당국은 이들이 다닌 초등학교, 교회 등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는 러시아 입국자 1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22명, 유증상 검사자 4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0대가 지역 31번째 사망자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