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 53억 달러↓…5개월만에 감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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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환율 급등으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멈췄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1천만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10월 말(4,692억1천만달러)보다 53억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과 5월 두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6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다 지난 7월 말 4,58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이후 8월 말 4,639억3천만달러, 9월 말 4,639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넉달 연속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5개월 만이다.
한은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하며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25억2천만달러 늘어 총 4,20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치금은 76억달러 줄어 181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3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SDR·153억5천만달러)은 각각 5천만 달러, 1억7천만 달러씩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달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2,176억달러), 일본(1조4,045억달러), 스위스(1조862억달러), 인도(6,404억 달러), 러시아(6,242억 달러), 대만(5,467억 달러), 홍콩(4,980억 달러)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1천만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10월 말(4,692억1천만달러)보다 53억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과 5월 두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6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다 지난 7월 말 4,58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이후 8월 말 4,639억3천만달러, 9월 말 4,639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넉달 연속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5개월 만이다.
한은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하며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25억2천만달러 늘어 총 4,20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치금은 76억달러 줄어 181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3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SDR·153억5천만달러)은 각각 5천만 달러, 1억7천만 달러씩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달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2,176억달러), 일본(1조4,045억달러), 스위스(1조862억달러), 인도(6,404억 달러), 러시아(6,242억 달러), 대만(5,467억 달러), 홍콩(4,980억 달러)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