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등 선별검사소 최다 운영…양재천·지속 혁신행정 등도 호평
서초구민이 뽑은 올해 구 최고의 사업은 '서초S방역'
올해 서초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사업은 '서초S방역'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 한해 펼친 여러 사업 중 주민에게 사랑받은 '서초 10대 뉴스'를 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와 언택트 선별진료소 등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해 구민의 호응을 받았다.

2위에는 양재천이 선정됐다.

구는 양재천에 사계절 정원을 조성하고 영동2교 하부를 문화·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의 휴식 공간을 늘렸다.

서초구민이 뽑은 올해 구 최고의 사업은 '서초S방역'
3위로는 지속적인 혁신행정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에서 243개 지자체 우수사례 670건 중 서초구에서만 117건이 선정돼 전국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또 '아동보호대응센터' ,'서리풀 샘 AI 스마트스쿨링',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등 서초구가 내놓은 아동 정책들이 순서대로 4∼6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교통 단절지역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서초 아이발달센터',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등이 서초구의 주요 사업으로 꼽혔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