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44명 확진 하루 최다…남은 중환자 병상은 단 3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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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세 자릿수 '비상' 재택 치료 150명…"병상·의료인력 확보 중"
강원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하루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화천 59명, 원주 25명, 춘천 23명, 강릉 14명, 홍천 6명, 동해·속초 각 5명 양구·인제 각 2명, 철원 1명 등 모두 144명이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발생이다.
지난달 30일 105명이 발생해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긴 이후 지난 1일 141명 등 사흘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화천 군부대와 관련해 55명이 확진되는 등 화천에서는 하루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노인복지시설과 인력사무소, 종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원주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시설 관련 환자가 연일 쏟아진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88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 71.4%와 63.8%로 치솟았다.
특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7%로 포화상태다.
남아 있는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단 3개뿐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50명으로, 확진자 급증세가 당분간 이어지면 재택 치료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짐에 따라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각 확충 중이고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할 방침"이라며 "재택치료자 확대에 따른 전담 의료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하루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화천 59명, 원주 25명, 춘천 23명, 강릉 14명, 홍천 6명, 동해·속초 각 5명 양구·인제 각 2명, 철원 1명 등 모두 144명이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발생이다.
지난달 30일 105명이 발생해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긴 이후 지난 1일 141명 등 사흘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화천 군부대와 관련해 55명이 확진되는 등 화천에서는 하루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노인복지시설과 인력사무소, 종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원주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시설 관련 환자가 연일 쏟아진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88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 71.4%와 63.8%로 치솟았다.
특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7%로 포화상태다.
남아 있는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단 3개뿐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50명으로, 확진자 급증세가 당분간 이어지면 재택 치료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짐에 따라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각 확충 중이고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할 방침"이라며 "재택치료자 확대에 따른 전담 의료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