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해양레저 콘퍼런스…위드코로나와 해양산업 전망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주관, 관광객 유치 방안 등 논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국제콘퍼런스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하고 부산MBC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해양레저산업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호주수퍼요트연맹 데이비드 굿 대표(코로나19 이후 호주해양레저산업 변화와 전망)와 미국 북서해양무역협회 피터 쉐라픈 부회장(해양레저산업과 코로나19 단절에서 성장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연구위원(코로나19 이후 휴양 여가 트랜드 변화)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일본 해양레저산업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요트산업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장, 텍사스 대학 김영훈 교수, 영산대 김철우 교수는 국제관광 도시로 선정된 부산이 해양레저 활동과 해양 축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우 요트탈래 대표, 김형우 디스커버 제주 대표,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양레저 업계 변화와 정책 방향을 살펴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