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음악콘텐츠협회 '글로벌 K팝 콘퍼런스' 공동 개최
특허청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함께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K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용래 특허청장,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김창환 음악콘텐츠협회장, K팝 업계 대표, K팝 아티스트인 모모랜드, 에이비식스가 참여하는 불법 굿즈 퇴출 세리머니로 시작한다.

아티스트의 초상·성명을 무단 사용한 불법 굿즈, 상표권 침해 불법 음반 유통 등에 대해 연예기획사와 음반 유통사가 직접 경험한 분쟁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 법조계와 연예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한류 관련 지식재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도 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에서 우리 업계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