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조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119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외상환자 이송 시 전화로 의료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외상 전문의인 조 센터장은 2018년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 설치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이끌고 있다.

권역외상센터는 각종 사고로 광범위하게 신체가 손상돼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시설이다.

그동안 타워 크레인에서 떨어진 50대 남성,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한 9살 소녀, 머리와 복부에 산탄총 5발을 맞은 70대 남성 등 중증 외상 환자들이 이곳에서 수술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