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귤연합회, 소외된 이웃에도 1천201상자 전달

"비타민C 가득한 감귤 드시며 제주 여행하세요!"
'감귤 데이' 제주 관광객에 소포장 감귤 1팩씩 제공
'감귤 데이'인 1일 오전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앞에서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감귤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 제주본부는 관광객 1명당 5개씩 소포장한 감귤 1팩을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준비된 소포장 감귤 2천 팩은 1시간 만에 동이 났다.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은 앞서 지난달 27일 한라산 성판악휴게소와 영실매표소에서도 탐방객에게 무료로 감귤을 나눠줬다.

제주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2015년부터 감귤 수요 창출을 위해 '겨울철 1등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12월 1일을 감귤 데이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귤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이날 또 도와 함께 농협 제주본부에서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열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들이 1천201상자의 감귤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영권 도 정무부지사, 김문일 제주감귤연합회장, 송창구 감귤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2018년부터 감귤 데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감귤을 기탁하고 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오는 5일까지 농협 하나로유통과 대형 유통업체,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감귤 데이 기획판매전을 진행한다.

농협 제주본부는 3일까지 본부 1층 로비에서 감귤 품종 전시관을 운영한다.

김문일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감귤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판촉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