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100번째 광화문 글판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나만의 광화문글판’ 영상을 만들어 마음을 전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해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영상으로 제작한 뒤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총 6개의 영상 제작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광화문글판 100번째 문안인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의 괄호 안에 자신만의 단어를 넣어 글판을 완성할 수 있다.

교보생명 측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희망과 긍정의 영상 메시지를 나누고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