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사진=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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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정윤은 여성조선과 진행한 11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이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이혼을 진행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배우 최정윤/사진=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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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고, 감출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소식이 먼저 알려지면서 감당해야 했던 마음 고생도 토로했다. 최정윤은 "속상한 점은 기사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내용이 조금씩 변질됐다는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자니 더욱 크게 변질될까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연히 일어나는 일도 절대 아니다. 모든 것이 인생에서 생길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결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최정윤/사진=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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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한 양육권을 갖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최정윤은 "무조건 제가 키운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딸아이는 꼭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또 여태껏 그래왔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딸이 배우로 활동하는 최정윤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드라마가 어린 딸이 볼 수 있는 장르는 아니라서 자주 보여주진 않지만 가끔 화면 안에 있는 엄마 모습을 신기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엄마를 괴롭히는 캐릭터가 있으면 나중에 혼내 주겠다는 말도 해 귀엽고 뿌듯하다"며 "현장에 한 번 데려갔는데 혼내 준다고 말했던 이모랑 가장 친해져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배우 최정윤/사진=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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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최정윤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나서 좋은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배우 최정윤으로 더 많이 부각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