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면서 추후 경기 개선 정도에 맞춰서 통화 정책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나가겠다 언급한 바 있다"며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경기 흐름이 금융통화위원회 예상대로 흐른다면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