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업가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개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상지대는 금오공과대(구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여수), 백석문화대(천안) 등과 함께 일반랩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랩 확대 등을 골자로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일반랩은 8.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랩 선정 기관에는 3년간 국비 최대 3억3천만원(도·시비 3억 별도)을 지원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구현을 도와주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상지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상지 MDN 센터'라는 명칭으로 민주관 1층에 전용 공간이 자리 잡는다.

센터를 총괄하는 이상화(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다양한 학교 내부와 외부 기관이 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을 통한 창업 활성화와 기존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