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7명 신규 감염…1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이 더 나왔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9명, 경주 7명, 김천 6명, 경산 5명, 포항 4명, 안동·문경 2명씩, 영주·의성 1명씩이 늘어 총 5천437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가족 등 8명과 부산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울산 확진자 지인 4명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또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천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5명과 경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추가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대구 확진자 지인 1명,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다.

포항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고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에서는 감염경로 나오지 않은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문경, 영주, 의성 1명씩은 서울, 경기, 의성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80명 발생했다.

현재 3천55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