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포스터 / 사진 = 위클래식 제공
연극 포스터 / 사진 = 위클래식 제공
고전 '작은 아씨들'이 무대 위에서 상연된다.

제작사 위클래식은 30일 "연극 '작은아씨들'을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미국의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의 동명소설(1868)을 연극화한 것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네 자매(메그·조·베스·에이미)가 각자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각각 교사, 작가, 피아니스트, 화가를 꿈꾸는 네 자매를 중심으로 든든한 버팀목인 엄마, 가난하지만 행복한 마치 가를 부러워하는 로렌스 가(家) 손자 로리,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 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020년 9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했으며 오는 10월 본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창작뮤지컬 '판'의 송정안이 연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이상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