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소재 중학교 축구부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작구 중학교 축구부에서 학생 20명, 교직원 2명 등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축구부에서는 지난22일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지난 16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서울지역 학교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27명(학생 23명, 교직원 4명) 늘었다. 올해 3월 개학 이후 총 26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