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기본은 호남고립주의…경북 대표도 아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남 장성민과 '나제동맹' 맺고 공동의 적 축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을 가리켜 "기본소득·기본주택 외에 이 지사의 기본생각은 바로 호남고립주의"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대판 후삼국 시대를 부활시키고 호남을 비하한 이 지사가 (대한민국을) 통합할 자격이 있는지, 통합할 능력이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동향인 이 지사를 두고 "스스로 신라인의 후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신라의 영토에 속했던 지역 주민들은 이 지사를 그 지역의 대표자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장성민 전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타진을 두고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라고 평가받는 장 전 의원이 8·15에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며 "훌륭한 정치적 화해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그는 "1천600년 전 나제(신라-백제) 동맹을 체결하고 공동의 적에 대응했듯, 장 전 의원이 우리 당에 함께 해서 공동의 적 이재명을 축출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을 가리켜 "기본소득·기본주택 외에 이 지사의 기본생각은 바로 호남고립주의"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대판 후삼국 시대를 부활시키고 호남을 비하한 이 지사가 (대한민국을) 통합할 자격이 있는지, 통합할 능력이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동향인 이 지사를 두고 "스스로 신라인의 후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신라의 영토에 속했던 지역 주민들은 이 지사를 그 지역의 대표자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장성민 전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타진을 두고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라고 평가받는 장 전 의원이 8·15에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며 "훌륭한 정치적 화해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그는 "1천600년 전 나제(신라-백제) 동맹을 체결하고 공동의 적에 대응했듯, 장 전 의원이 우리 당에 함께 해서 공동의 적 이재명을 축출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